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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갈로르 YMCA 활동에 참여하여

이상명의 인도 이야기

길거리 아이들을 돕는 YMCA 센터

뱅갈로르 YMCA는 한 달에 1 천 루삐 (2 만원 남짓) 를 집세로 주며 5 평 남짓한 교실 하나에 Cewar nagar Center 를 개설, 9 시 30 분부터 2 시 30 분까지 50 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며 비정규교육을 진행하고 있었다. 선생님 (사회활동가)들은 오후에는 길거리를 돌며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거나 배회하는 어린이들을 만나, 상담 활동을 하거나 이들이 YMCA 센터에서 직업교육을 받도록 유도하고 있었다. 뱅갈로르시는 인근 농촌지역에서 직업을 찾아 도시로 몰려드는 많은 이주자들로 슬럼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어린이들은 어른들에 의해 어린이노동자 (Child Labor)나 매춘의 대상으로 팔려간다고 한다. 거리에서 섹스, 마약, 돈벌이를 하며 자유롭게 생활해온 어린이들은 YMCA 와 같은 규칙적이고 공동체 생활을 하는 곳을 싫어해, 아이들에게 자신의 현실을 자각하고 미래를 설계해가도록 의지를 심어주는 일이 쉽지 않다고 고백하였다.

뱅갈로르 YMCA는 300 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비정규 학교교육, 재봉 및 목공 등 직업교육 그리고 숙식제공을 하고 있었다. 한 해에 300,000 루삐가 소요되는 이 활동에는 인디아정부에서 1/3, 독일 YMCA 가 1/3 그리고 뱅갈로르 YMCA 에서 1/3 을 충당한다. 뱅갈로르시에는 어린이를 보호하는 여러 시민단체들이 각각 거리를 분담하여, 어린이에게 가해지는 어른들의 비인간적인 행위들을 막고 비정규학교교육과 직업교육을 진행하고 있었다. YMCA 활동가와 유럽의 젊은이들이 뱅갈로르 지역에 방문해 YMCA 센터 활동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것을 보았다. 아일랜드와 영국의 젊은 여성이 여행을 겸해, 2 주일간 어린이들과 함께 놀아주거나 페인트로 그림을 그려주는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 YMCA 센터에서 살아가는 6~18 세 어린이들을 만나니, 이름을 물어오거나 점심을 같이 먹자는 등 외부 사람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아끼지 않았다.

농촌 프로그램센터

1960 년에 뱅갈로르시의 외각 시골지역인 Kumbalgudu 지역 농민들에게 직업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활동을 돕는 농촌센터를 개소하여, 현재 20 여 마을 주민들과 긴밀하게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현재 농민들에게 약용식물재배, 농업 및 유기농업기술교육, 여성과 청년들에게 컴퓨터와 재봉기술교육 등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었다.

인디아 농촌이 당면하고 있는 큰 문제는 ‘물’ 문제이다. 히말라야산맥으로부터 흘러내리는 갠지즈강, 인더스강 주변은 홍수로 피해를 보기도 하고, 라자스탄주를 비롯 중부지역에는 물 부족으로 농사를 짓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뱅갈로르 YMCA 센터 주변 농촌 역시 물이 많이 나는 곳에서는 실크 원단을 만드는 뽕나무 재배를 통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지만, 물이 부족한 토지에서는 소득을 올리기 어렵다고 하였다. YMCA 농촌센터에서 재봉기술교육을 받고 있는 18 세에서 25 세까지의 여성 12 명과 인터뷰할 기회를 가졌다. 절반은 결혼을 한 여성이었고, 4 명은 대학생으로 이 교육을 받은 후 공장에 취직을 희망하고 있었다. 이 곳 주민들의 월급은 1,500 ~ 3,000 루삐 정도였다.

인디아 YMCA 간사교육

인디아 YMCA 연맹에서는 뱅갈로르시의 한 신학교 공간을 활용하여 매년 6 월에 시작해 다음해 3 월 말에 끝나는 약 1 년 기간의 ‘간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참여하였다. 6 명의 간사들이 참여하여 신학, 아시아 및 세계 YMCA 이념 및 운영, 시민운동, 인도 YMCA 프로그램 등을 배우고 여러 인디아 YMCA 의 현장방문을 하게 된다. 간사학교 참가자중 구자라트주 간디담 (Gandhidham) YMCA Kurian Paul 간사는 AIDS에 걸린 사람들의 자녀들을 돕고 있다고 해 여러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였다. 이 활동에는 일본 고베 YMCA가 후원을 해왔고, 현재는 AIDS 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들을  보호할 시설을 짓고 있었다. 인디아는 세계 두 번째 HIV/AIDS 환자 보유국으로, 현재도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상공업지역이 많고 물품을 운반하는 차량들이 많은 봄베이시와 인근의 구자랏트주 등에서 그 증가속도가 높다고 하였다.

HIV/AIDS 문제는 가난의 문제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듯 하다. HIV/AIDS 에 대한 지식을 잘 알지 못하는 가난한 여성들이 ‘매춘’ 을 통해 전염되고, 부부간 성행위와 출산과정을 통해 부부와 아이들에게 대물림되고 있다. 의사들은 HIV/AIDS에 걸린 환자를 치료하려하지 않거나 일반 사람들로부터 ‘더럽다’며 손가락질하고 격리당함으로써, ‘인권’의 문제와 아울러 치료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YMCA에서는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생활 교육, HIV/AIDS 환자와 가족에 대한 상담과 치료, 환자의 자녀들에 대한 교육과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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