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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쉬께시와 하르드와르에서

이상명의 인도 이야기

photo: Su-Kyung Han

리쉬께시에서

강가 즉 갠지즈강은 인도인에게 예배의 대상이다. 힌두교를 믿는 인도인들에게 대표적인 성지로 바라나시와 리쉬께시를 드는데, 인도인들만 가득 채운 버스에 청일점으로 참여하여 리쉬께쉬에 다녀왔다. 뉴델리 여러 지역 여행객들을 싣고 뉴델리를 출발한 것은 11 시, 바람이 세차게 부는 리쉬께쉬에 새벽 5 시에 도착하였다. 온도는 한국과 비슷하다 싶은데 약간 건조했다. 40 도가 넘는 뉴델리에서 생활해온 내게 리쉬께쉬의 선선한 바람은 ‘보약’ 그 자체였다. 샤워를 하고 나서, 작은 언덕을 넘어가는 사람들을 따라 가보니 언덕 너머 드넓은 ‘강가 (갠지즈강의 상류)’에 많은 사람들이 목욕을 하고 있거나 경배를 드리고 있었다. 힌두교의 특성상 집단적인 예배의식보다는 개인적으로 간단히 명상을 하는 것이 전부다. 그리고 일행들과 함께 몇 몇 사원을 둘러보고 아침식사를 하였다.

하르드와르에서

내 옆에는 45 세의 벵갈로르인이 탔는데, 그 역시 두 번째 이 여행에 참여한다고 했다. 힌두어로 설명을 하는 가이드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어, 그를 졸졸 따라다니며 묻곤 했는데, 하르드와르의 ‘강가’에서 목욕하는 사람들을 사진 찍다 일행을 놓치고 말았다.

버스 차고지에 가보니 버스 역시 보이지 않아 낭패가 생겼다. 다행히 뉴델리에서 출발할 때 팔에 버스 회사와 번호를 적어 놓았는데, 오토릭샤 (인도의 택시와 같은 차량) 기사에게 보여주며 버스를 찾아달라니 200 루삐(5 천원, 굉장히 높은 가격임)를 달란다. ‘정보료’라니 줄 수밖에! 한 참 떨어진 그늘에 주차된 버스를 찾을 수 있었다. 그래서 세 시간 동안 ‘사원구경’은 하지 못하고 시원한 ‘강가’의 물속에 발을 담그고 신선놀음을 했다.

다음 여행지로 가며

6 일 밤 기차를 타고 남인도의 IT 산업도시 뱅갈로르의 YMCA 를 가게 된다. 그리고 인도 최고의 경제도시 봄베이(뭄바이) 의 YMCA 와 NGO 를 살펴볼 예정이다. 기차에서만 일주일을 보내야 하는 여행이다. 뉴델리에서 평가회를 마치고 27 일 새벽 중간 기착지인 방콕에서 3 일간 YMCA 와 NGO 를 살펴보고 6 월 30 일 밤에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번의 여행은 아쉽지만 컴퓨터와 사진기와 떨어져 혼자 가게 된다. 얼굴을 보지 않고 글을 통해 만나온 독자들과도 이젠 이별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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