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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릿’ 공동체를 방문하여

이상명의 인도 이야기

두 주간 ‘달릿’운동을 하는 조직가를 만나기 위해 여러 곳을 주선해 보았지만 쉽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었다. 다행히 열성적으로 도움을 주는 ISI (Indian Social Institute)의 한 연구원을 만나, 몇 권의 책과 여러 사람을 소개받았을 수 있었다. 달릿 출신의 한 시의원과 그의 집에서 인터뷰를 했고, 달릿이 거주하는 공동체 방문과 운동가들과의 인터뷰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ISI(Indian Social Institute)의 Seema Durrany 를 통해 소개받은 달릿 출신의 운동가들과 달릿 거주지역(Dakshin Puri) 주민들을 방문해 인터뷰를 했다. 그리고 뉴델리 지역의 슬럼에 살아가는 달릿 계층의 삶을 다룬 책을 통해 달릿의 생활조건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세계 여러 나라를 인구가 많은 나라 순으로 배열하면 중국,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그리고 인디아에 사는 ‘달릿’이라고 한다. 전통적으로 인디아 국민이 4 개의 카스트에 속해 사회적, 종교적, 정치적 삶을 살아왔다면, ‘달릿’은 2 억 5 천만 정도의 인구로 이 카스트 계층에 속하지 않는, 사회적으로 무시된 사람들이다.

달릿들은 많은 차별을 겪다 이를 피해 도시(뉴델리)로 이주해 슬럼을 형성한다. 뉴델리에 300~400 만 명의 사람들이 슬럼에 살고 있는데, 이중 절반 이상은 달릿 출신이다. 브라만을 포함한 모든 카스트에 경제적으로 빈민, 부자가 존재하지만, 사회적으로 브라만 출신의 빈민과 달릿 계층의 빈민은 상당히 다른 조건이 주어진다고 한다. 물론 ‘닥신뿌리’ JJ Colony 지역 사람들과 인터뷰해보니 뉴델리 등 도시안에서는 ‘달릿’출신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 경우는 아주 적다고 했다. 물론 이들이 고향에 내려갈 경우, 고향 사람들은 ‘달릿’이라는 이유로 상층 카스트로부터 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닥신뿌리’ JJ Colony 지역은 인디라 간디 시절(76 년) 슬럼을 부수고 이들을 이 곳으로 집단 이주시킨 지역으로, 방 1 칸, 부엌이 있는 거실 1 칸, 총 (7 평 정도) 집 (3 층짜리 집에 3 가족이 사는 경우가 많았다.)을 소유하고 있는 있어 뉴델리의 많은 슬럼지역과 다른 환경이었다. 이들은 공무원(30%), 소 점포 운영, 청소, 집안 도우미 등을 하고 있었는데, 달릿중에 정부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정책적으로 차별받는 달릿의 경제적인 조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 공공기관에 일정 일자리의 쿼터 (22.5%)를 배정했기 때문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보통 3000Rs 정도를 벌고 있는데, 내가 만난 사람 중 최고 많이 돈을 버는 사람은 8,000Rs (18 만원 상당)를 받았다. 인도의 경제가 매우 좋다는 평가와 달리, 이 곳 주민들은 별로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인간의 존엄을 자각하도록 하고 현실을 돌아보도록 하는 ‘교육’의 힘은 서서히 달릿들의 생각과 현실을 서서히 개선하는데 기여하고 있었다. 그래서 달릿 운동가들 역시 정부가 초등교육을 제대로 실시할 것, 달릿 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회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에 예산을 지원할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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